설교 되새김 18

사사 입다, 그는 복된 삶을 실았는가? (2)

♧성경 살펴보기 (삿10:6~12:7)◇입다의 불행한 출생과 굴곡진 인생여정사사기에는 이스라엘 민족의 가나 땅 입성 이후 주변 족속들의 침략과 압제가 빈번함을 보여줍니다. 원인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 매번 우상숭배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신음하며 부르짖을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사사라 불리우는 지도자를 세워 그 곤란에서 벗어나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사사기의 반복되는 내용입니다.♤ 사사기에 나온 12명의 사사 중 입다는 매우 독특하고 인상적인 인물입니다. 입다는 길르앗 가문 출신의 큰 용사였습니다. 힘이 세고 싸움기술에 능한 전사였다는 말입니다.그는 불행히도 창녀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것을 이유로 부모의 재산을 나누지 않으려는 정실 부인의 자식들로부터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그는 ..

설교 되새김 2025.04.05

사사 입다, 그는 복된 삶을 살았는가? (1)

♤작년에 설교를 듣고서 끄적여놓았던 메모를 발견하고 다시 정리해보았습니다. 어떤 마음의 불편함과 괴로움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히는 건 정말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는 일입니다.그러나 그것이 참됨을 향한 동인으로 작동된다면 결코 부정적으로 볼 수 없습니다. 이럴 때 고난은 분명히 유익이 된다고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할 수 있습니다.혹자는 지식과 관계 중에 어떤걸 택할 것인가 묻습니다. 관계를 깨뜨리는 지식은 결코 온당치 않다는 것과 삶을 담보하지 않는 관념적인 지식에 대한 불신을 표현하는 말이겠지요.그런데 말입니다. 바른 지식에 근거하지 않는 관계 만큼 비정상적이고 파괴적인 결과를 낳는 것은 없다고 성경은 강력하게 증언합니다.바울은 로마서 10장에서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 있었지만 올바른 지식..

설교 되새김 2025.04.05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3)

그러나 주님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셨다. "너는 그의 준수한 겉모습(용모)과 큰 키만을 보아서는 안 된다. 그는 내가 세운 사람이 아니다. 나는 사람이 판단하는 것처럼 그렇게 판단하지는 않는다. 사람은 겉모습(외모)만을 따라 판단하지만, 나 주는 중심을 본다." (삼상16:7, 새번역)우리는 각자 인생에 대해 논하지만 정작 삶의 본질은 잘 모른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에 대해 많이 안다고 하지만 하나님을 깊게는 모른다.예수님이 십자가 죽음으로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셨음을 알지만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한 관심은 대단히 적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경배하며 절절한 사랑을 고백하고 예수님과 24시간을 함께 동행하자는 마음 끌리는 권면에 뜰뜨지만, 예수님이 정작 우리에게 무엇을 바라고 무엇을 원하시는지에 대한..

설교 되새김 2023.12.07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2)

그러나 주님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셨다. "너는 그의 준수한 겉모습(용모)과 큰 키만을 보아서는 안 된다. 그는 내가 세운 사람이 아니다. 나는 사람이 판단하는 것처럼 그렇게 판단하지는 않는다. 사람은 겉모습(외모)만을 따라 판단하지만, 나 주는 중심을 본다." (삼상16:7, 새번역) 질문들)) 성경을 읽고 질문하는 것은 신앙에 있어 아주 중요하다. 우리가 묻고 질문하지 않음으로 인해 우리가 그릇된 신앙 안에 있을 때 그것을 바르게 교정할 기회를 잃어버린다. 신앙이 어렵지 않고 단순하고 쉬운 것이면 좋겠다. 그러나 우리의 삶이 간단히 않고 녹록치 않은 것처럼, 보이지 않는 영이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신앙도 그러하다. 그렇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이성과 영감은 이 복잡다단한 세상에 펼쳐진 바른 진리를 향한 도전적..

설교 되새김 2023.12.07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1)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그러나 주님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셨다. "너는 그의 준수한 겉모습(용모)과 큰 키만을 보아서는 안 된다. 그는 내가 세운 사람이 아니다. 나는 사람이 판단하는 것처럼 그렇게 판단하지는 않는다. 사람은 겉모습(외모)만을 따라 판단하지만, 나 주는 중심을 본다." (삼상16:7, 새번역)중심을 연단하시는 하나님 (삼상16:6~13)2013.11.26.주일설교(설교요약)성경 믿음의 인물들을 보면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은 하나님의 마음을 읽지 못한다. 인생의 한계와 부족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그들을 쓰는 것이지 그들의 온전함과 탁월함으로 자신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은 외모로 보고 판단한다.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는 ..

설교 되새김 2023.12.07

은혜의 나라입니다

은혜의 나라입니다 (마20:1~6) 2023.10.29 "하늘 나라는 자기 포도원에서 일할 일꾼을 고용하려고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선 어떤 포도원 주인과 같다." (마20:1, 새번역) 포도원의 주인은 이른 아침, 3시, 6시, 9시, 11시에 품꾼들을 불러 일을 시킵니다. (현재시각 아침 6시, 9시, 12시, 3시, 5시) 그리고 일한 시간과 무관하게 한 데나리온의 동일한 품삯을 줍니다. 주인은 불평하는 품꾼들에게 내 뜻대로 하는 일이니 계약한 품삯을 받고 돌아가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나중된 자가 먼저 되고, 먼저 된 자가 나중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와 같이 꼴찌들이 첫째가 되고, 첫째들이 꼴찌가 될 것이다." (마20:16, 새번역) 바로 앞장인 19장에도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베드로가 예..

설교 되새김 2023.10.29

만물을 다스리는 자

만물을 다스리는 자(시편 8:1-9) 2023.8.6. 주님께서 손수 지으신 만물을 다스리게 하시고, 모든 것을 그의 발 아래에 두셨습니다. (시8:6,새번역) (설교요약) 창조주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과 우주앞에 인간은 미약한 존재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 형상을 따라 지음받았고 영광과 존귀한 존재로 만물을 발아래 두고 다스리게 하셨다. 인간은 만물을 다스리는 권한을 위임받고 대리통치자로서 사명을 받았다. 죄로 비틀어진 영혼은 다른 사람을 지배하려는 어그러지고 악한 통치 욕망이 있다.이것과 싸우면서 서로 협력하며 이 세상에 하나님의 다스림을 실현하는 존귀한 사명자로 사는 것이 그리스도 십자가 사랑으로 하나님 형상을 회복한 자의 삶이다. 설교는 창조주 하나님을 인식하고, 하나님은 미약한 인간에게 하나님의 ..

설교 되새김 2023.08.13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

신성한 성품(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 (베드로후서 1:1-4) 2023.7.30.주일 (본문은 1~4절이지만 문맥을 파악하기 위해 1~11절까지, 새롭게 읽기 위해 새번역 성경으로 읽습니다) 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사도인 시므온 베드로가, 우리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서, 우리의 믿음과 같은 귀한 믿음을 받은 이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2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써,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에게 더욱 풍성하여지기를 바랍니다. 3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를 앎으로 말미암아 생명과 경건에 이르게 하는 모든 것을, 그의 권능으로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셔서 그의 영광과 덕을 누리게 해 주신 분이십니다. 4 그는 이 영광과 덕으로 귀중하고 아주 위대한 약속들을 ..

설교 되새김 2023.08.03

용서의 힘과 방법3

@하나님의 의와 손길을 좇은 더 온전한 용서의 방법사람은 용서를 자기감정따라 한다. 요셉은 처음부터 용서하는 마음을 품었다. 그리고 요셉에게는 아버지와 형들을 찾아갈 권력이 있었다. 그러나 그러지 않았다.#진정한 용서는 기다림 7년의 대풍년 이후 7년의 흉년이 시작되고 형들이 곡식을 구하러 올 때까지 기다렸다. 요셉은 형들 앞에서 자기의 정체, 자기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들을 하나님 앞에 제대로 용서받을 사람들로 세워주기 위함이다. 이것이 내가 용서했다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형들이 시기, 미움에서 벗어났다고 확증할 때까지(베냐민 대신 종이 되기를 청하는 유다) 기다린다.#기다림을 품을 줄 아는 용서가 능력상대가 죄를 이기는 싸움을 하도록 기다리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죄를 이기기 위한 영의 싸움..

설교 되새김 2020.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