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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하거나 무지하거나

사악하거나 무지하거나"어느 시대든 짐승의 반역성과 포악성은 달라지지 읺는다" (묵상과 설교 2025년7,8)내가 본 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한데, 그 발은 곰의 발과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과 같았습니다. 그 용이 자기 힘과 왕위와 큰 권세를 이 짐승에게 주었습니다.그 짐승은 입을 열어서 하나님을 모독하였으니, 하나님의 이름과 거처와 하늘에 사는 이들을 모독하였습니다.[계13:2,6, 새번역]교회내 모임에서 이야기를 나눠보면 사람마다 생각하는 바는 다양하겠지만, 신앙이나 교회문제 등에 대한 현안에 대해서는 다수가 무덤덤하게 반응하는 것울 보게 됩니다. 즉 그 태도가 참으로 나이브하다는 생각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요즘 '나이브(navie)'라는 단어를 관용어처럼 많이 사용하는데, 이 말은 영단어로 '순진하..

카테고리 없음 2025.07.11

상상은 현실이 되어라! 이수연 (새맘교회 담임목사)

상상은 현실이 되어라!이수연 (새맘교회 담임목사)~~최근 우리는 우리 사회에 상식과 양심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을 보았습니다. 권력을 잡기 위해 내란을 옹호하고 혼란을 이용하는 정치인들이 있었고, 언론과 검찰, 종교 세력은 그들의 편에 서서 조직적으로 움직였습니다. 혐오와 갈등을 부추기는 극우적 사고는 생각보다 힘이 강했습니다. 이는 우리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미국에서는 트럼프의 선동과 극우 정치가 불법 이민자들을 표적으로 삼아 폭력을 정당화하고 있고, 유럽에서도 극우 정당들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온 지구가 제국주의적 망상의 그늘 아래 놓여 있습니다. '평화'라는 이름으로 폭력이 자행되고 '정의'라는 이름으로 혐오가 퍼집니다. 힘으로 약자를 짓밟는 제국주의적 망상이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에 깊숙이 스..

카테고리 없음 2025.06.30

목장모임을 생각하다 (2)

삶 나눔, 그 기준의 모호함에서 벗어나기어떤 분이 쓴 목장모임의 '삶 나눔'에 대한 칼럼을 소개해 봅니다."목장 모일 때 삶을 나눕니다. 각자가 자기 사는 이야기를 풀어놓는 이 시간 이 참 귀합니다. 어쩌다 새로운 내용도 있지만, 늘 반복되는 삶이니 사실 새롭다 할게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자칫 반복하는 푸념에 그치고, 잡담으로 흐르기 쉽습니다.삶 나눔의 방향성은 분명합니다. 당면한 현실, 마음의 짐이나 어려움을 나누고, 기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체들 앞에 내놓는 속내지만, 하나님 앞에 자기 삶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나눈 내용을 가지고 문제 해결이나 치유, 또는 영적 성장을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함께 합심하여 기도합니다. 그 시간에 그 치지 않고, 다음 모임까지 한 주간 같은 간구를 이어가고, 나중에..

카테고리 없음 202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