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되새김

쉬지 않는 기도가 마음의 문을 연다(배우자,불신자를 위한 기도)

강가딘777 2011. 4. 20. 12:38

 

쉬지 않는 기도가 마음의 문을 연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6:9)

 

일을 이루기까지 우리를 방해하는 것이 두가지 있는데, 낙심이 있고 피곤함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기도했더니 때가 이르매 거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모습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는 모습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역가운데 포기한 부분이 있을까요?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에 대한 기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핍박하는 사람들에 대한 기도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눅23: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예수님을 핍박하고 고문가하는 군병들을 향해 하던 기도입니다. (존 스토트 목사의 분석)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는 헬라어 미완료시제로 되어있습니다. 이것은 어떤 행동이 계속 되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한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계속 마지막까지 계속하는 것입니다. (미완료시제라면) "예수님의 손과 발에 못이 박히는 순간까지 예수님은 기도했다. 예수님은 결코 기도를 포기하지 않으셨다."


이 땅을 살아가다 보면 포기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이런 것입니다. "나는 더 이상 할 게 없다. 해볼 것 다 해봤다. 나는 이제 무력하다. 다 끝났다. 끝장났다." 이런 표현을 많이 씁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까지도 내가 뭔가를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마지막 순간까지도 가장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도입니다. 다른 거 다 포기할 수 있어도 기도를 포기하지 않고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있는 역사는 진행됩니다. 악한 마귀가 결코 막지 못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기도는 막을 수 없습니다. 어떤 환경도 막을 수 없는 것이 무엇입니까? 기도는 막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사람들은 어떤 존재입니까? 마지막 순간까지도 기도하는 존재라고 말할 수 있는 있습니다. 기도는 어떤 것도 다 무너뜨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방울씩 떨어지는 물방울이 계속 지속되면 바위를 뚫습니다. 기도의 능력은 이보다 강력합니다.

기도는 세상의 역사를 바꾸는 것입니다. 마귀의 궤계에 치명타를 주고 마귀의 흐름자체를 바꾸는 것입니다. 다이너마이트가 터지듯이 폭발음을 일으키며 변화시키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기도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날카롭고 재치있는 질문으로 유명한 CNN의 유명토크쇼의 사회자인 래리 킹이 성경주석학자인 칼 토마스와 대담을 했습니다. 묻기를,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답하기를, "래리, 당신은 대화를 참 좋아합니다. 하나님도 대화를 좋아합니다." 기도는 대화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문제를 내놓고 대화하십시오.

 

아무것도 아닌 것같이 보이지만 그것이 사람의 마음문을 열기도 하고 사람을 무너트리기도 하고 변화시키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성도들이 대화로서의 기도, 하나님께 모든 문제를 아뢰는 것으로의 기도가 다시 살아나기를 원합니다. 오래 묵은 문제, 낙심하고 피곤하게 만드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거기에 있습니다. 기도는 헛된 것이 없습니가. 기도했을 때 '다 주께로 돌아오는 구나' 하나님 앞에서 이것을 붙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앞에 기도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복음성가) 기도할 수 있는데 왜 염려하십니까? 왜 걱정하십니까? 왜 실망하십니까? 단순한 질문 같아 보이는데 귓전을 때립니다. 대부분 염려하는 사람, 실망하는 사람은 스스로 "나는 기도 죽어도 안하는 사람입니다."하는 것과 같습니다. 기도할 수 있는데 우리 마음 가운데 왜 염려가 자리잡고 실망이 자리잡겠습니까? 그럴 수없습니다. 우리는 기도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어떤 행동이든 30일정도만 지속적으로 하면 습관이 생깁니다. 신앙생활에도 30일정도 기도를 작정하면 습관이 됩니다. 하나님앞에서 기도를 예수님과 함께 습관으로 만들 수 있는 믿음의 신실한 종들이 되어야겠습니다.

 

믿지 않는 배우자나 불신자를 위해 기도할 때 구체적으로 이런 기도가 필요합니다.

 

 1) "하나님, 그 사람의 마음을 방해하는 악한 마귀를 물리쳐 주십시오."

 

그 사람을 지배하는 악한 마귀의 세력을 물리쳐 주십시오. (고후4:4)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복음증거를 가로막는, 혼미케하는 영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영을 제거해 주십시오'가 우리의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2) "그 사람의 마음의 눈을 여사 그 사람의 삶의 공허를 깨닫게 해주십시오."

 

어느 순간에 하나님의 성령께서 그의 마음에 삶의 공허감을 깨닫게 해서 확 무너뜨리게 하십니다. (전5:10)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풍요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하지 아니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어느 순간에 뒤통수 때리듯이 '헛되다'고 깨닫는 순간이 옵니다. 그때가 마음 문이 열리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이 헛된 것, 은을 향해서 금을 향해서 풍요를 향해서만 매진해 살아가는 저 사람이 공허감을 속히 깨닫게 해주십시오' 하는 기도가 되야 합니다. 그러면 돌아옵니다.

 

 3) "하나님의 용서가 필요한 존재임을 깨닫게 해주십시오."

 

(눅5:8)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라는 예수님 말씀대로 순종했을 때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은 고기를 잡게 되었습니다. 그때에 베드로가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한 것은 놀라운 기적때문에 이같은 고백을 한 것도 있겠지만, 자기의 머리속으로는 행동하고는 반대로 생각했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깊은 곳으로 가서 그물을 던지라고 하셨을 때 '뭐하는 짓이야, 그래 한번 속아보자, 내가 예의상 한번 해보는 거야' 하는 마음속의 갈등이 있었을 것입니다. 행동하고는 달리 자기에게 오만함도 있었고 조금 다른 마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과는 자기의 생각하고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때에 베드로의 마음은 무엇이었을까요?

자기의 행동 뿐만아니라 마음속에 있었던 갈등과 의심까지도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 앞에 다 드러난 것 같이 보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말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 인간들은 기껏해야 행동정도를 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동기를 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게 되면 내 동기까지도 하나님께서 보신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부끄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의 용서가 필요한 존재임을 철저히 깨닫는 것입니다. 지극히 작은 죄까지도 보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내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씻은바 되어야할 용서가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십시오. 그럴때 주께 굴복한다는 것입니다.

  

4) "하나님에 대한 혼돈된 생각을 정리하게 해주십시오."

 

대개 예수님을 안믿는 사람들을 보면 하나님에 대한 자기생각들-속된 말로 '개똥철학'들-이 다 있습니다. 어떤 철학책 몇 권 읽은 것, 20살 때 읽은 것을 기억도 잘 못하면서 이상한 생각이 찌꺼기로 남아있어 50-60이 될 때까지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엡1: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을 아는 빛을 비춰주십시오. 하나님 아는 빛이 비춰지면 깨닫게 된다는 것입니다.

 

 5) "하나님에 대해서 마음이 열리게 해주십시오."


(계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하나님, 마음 문을 열어서 예수님과 함께 먹고 마시며 누릴 수 있는 은혜를 주십시오. 이것은 우리가 놓치지 않고 해야할 기도라는 것입니다.


이런 기도를 계속하다보면 물방울이 떨어져 바위를 뚫는 것같이 됩니다. 이런 기도를 지속적으로 하면 어떤 영혼이든 다 무너져내린다는 것입니다. 사실 전도는 기도입니다. 모든 전도는 기도로부터 시작합니다. 행동, 어떤 Action 이전에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간절한 기도를 통해서 어떠한 난관, 어떠한 불신자, 어떠한 철옹성 같은 마음이라도 이런 간절한 사랑의 기도를 통해서 녹여내는, 그리고 주께로 그 영혼들이 돌아오는 것을 바라보면서 기뻐 찬미할 수 있는 능력의 성도와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그 영혼을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사실은 그 영혼이 강팍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기도를 쉰 거 아닙니까? 우리가 낙심한 거 아닙니까? 우리가 피곤해서 구하기를 중단했던 거 아닙니까? 하나님, 그 모든 원인이 내게 있습니다. 중단되었던 기도가 지속되기를 원하고 피곤하고 낙심되었던 우리의 기도가 다시금 기름부어지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배우자, 불신자를 주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