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정직하고 도덕적인 참된 그리스도인으로...(이재철)

 

..하나님께서는 정직하고 순결하신 당신의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믿음은 그 말씀앞에서 정직성과 도덕성을 지키는 것이요, 정직성과 도덕성의 상실은 반드시 값비싼 대가를 수반한다는 것이 하나님의 법칙임을 깨닫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사회는 돈과 욕망이 절대적 가치가 되어버렸습니다. 돈 앞에서 어제의 친구와 피를 나눈 부모 자식 형제까지도 원수지간이 되고 사회 각계각층의 부정과 부패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만연해있습니다. 이로 인한 도덕적 해이와 윤리의식의 실종 그리고 성적타락 역시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머지않아 우리사회는 자멸의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야 말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우리 역시 우리사회가 이 지경이 되기까지 공범으로 살아왔음을 회개하오니 용서해주십시오.

 

우리사회를 우리 손으로 부정직하고 부도덕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 자신만의 문제로 그치지 않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우리 후손들을 부정직하고 부도덕한 사회속에서 부정직하고 부도덕하게 살도록 방치하는 범죄행위임을 늘 기억하게 도와주십시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은 선악과를 범하려는 우리의 어리석음에 마침표를 찍게 해주십시오.

 

요셉과 바울처럼 하나님께서 하라신 것은 반드시 행하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는 것은 절대로 행하지 않는, 믿는 자다운 정직성과 도덕성이 우리 삶속에서 회복되게 해주십시오. 그와 같은 우리의 삶을 통로로 삼아 우리의 후손들이 살아갈 우리사회의 정직성과 도덕성도 회복되게 해주십시오.

 

우리의 승부는 이 땅이 아니라 영원속에서 확정됨을 잊지않음으로 우리의 코끝에서 호흡이 멎기까지 날마다 정직하고 도덕적인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게 도와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재철.주일설교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