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설교를 듣고서 끄적여놓았던 메모를 발견하고 다시 정리해보았습니다. 어떤 마음의 불편함과 괴로움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히는 건 정말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는 일입니다.그러나 그것이 참됨을 향한 동인으로 작동된다면 결코 부정적으로 볼 수 없습니다. 이럴 때 고난은 분명히 유익이 된다고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할 수 있습니다.혹자는 지식과 관계 중에 어떤걸 택할 것인가 묻습니다. 관계를 깨뜨리는 지식은 결코 온당치 않다는 것과 삶을 담보하지 않는 관념적인 지식에 대한 불신을 표현하는 말이겠지요.그런데 말입니다. 바른 지식에 근거하지 않는 관계 만큼 비정상적이고 파괴적인 결과를 낳는 것은 없다고 성경은 강력하게 증언합니다.바울은 로마서 10장에서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 있었지만 올바른 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