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성도의 가장 중요한 행위입니다. 예배의 모든 부분이 귀하지만 그 중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는 의미에서 특별합니다. 어쩌면 성도들 중 상당수가 일주일 동안 처음으로 성경말씀을 접하는 시간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예전에는 매일성경이라는 보조수단으로 열심히 성경을 가까이 하던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것도 시들해지는 것 같습니다. 설교에는 목회자의 개성이 많이 반영됩니다. 개인적인 성향과 목회방향과 사역의 종류에 따라 설교의 내용이 천양지차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수년에 걸쳐 같은 목회자의 설교를 듣는 교회의 성도들은 단방향적인 내용을 거듭해서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하게는 동어반복적인 내용을 계속 듣다보면 그 말씀에 별다른 반향이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저 의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