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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 입다, 그는 복된 삶을 실았는가? (2)

♧성경 살펴보기 (삿10:6~12:7)◇입다의 불행한 출생과 굴곡진 인생여정사사기에는 이스라엘 민족의 가나 땅 입성 이후 주변 족속들의 침략과 압제가 빈번함을 보여줍니다. 원인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 매번 우상숭배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신음하며 부르짖을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사사라 불리우는 지도자를 세워 그 곤란에서 벗어나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사사기의 반복되는 내용입니다.♤ 사사기에 나온 12명의 사사 중 입다는 매우 독특하고 인상적인 인물입니다. 입다는 길르앗 가문 출신의 큰 용사였습니다. 힘이 세고 싸움기술에 능한 전사였다는 말입니다.그는 불행히도 창녀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것을 이유로 부모의 재산을 나누지 않으려는 정실 부인의 자식들로부터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그는 ..

설교 되새김 2025.04.05

사사 입다, 그는 복된 삶을 살았는가? (1)

♤작년에 설교를 듣고서 끄적여놓았던 메모를 발견하고 다시 정리해보았습니다. 어떤 마음의 불편함과 괴로움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히는 건 정말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는 일입니다.그러나 그것이 참됨을 향한 동인으로 작동된다면 결코 부정적으로 볼 수 없습니다. 이럴 때 고난은 분명히 유익이 된다고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할 수 있습니다.혹자는 지식과 관계 중에 어떤걸 택할 것인가 묻습니다. 관계를 깨뜨리는 지식은 결코 온당치 않다는 것과 삶을 담보하지 않는 관념적인 지식에 대한 불신을 표현하는 말이겠지요.그런데 말입니다. 바른 지식에 근거하지 않는 관계 만큼 비정상적이고 파괴적인 결과를 낳는 것은 없다고 성경은 강력하게 증언합니다.바울은 로마서 10장에서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 있었지만 올바른 지식..

설교 되새김 2025.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