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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와 방사능오염

강가딘777 2019. 3. 6. 10:15

요즘 미세먼지 문제가 국가적으로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이전에는 간간히 봄철황사로 인해 불편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의 상황은 생존권을 위협받을 정도로 무척 심하다.

 

그 원인은 중국발 영향이 절반이라는 조사결과가 있었다. 나머지 반은 국내문제라는 것인데, 계속되는 국토의 난개발과 함께 산업매연과 차량매연이 그 원인이 아닌가 싶다. 얼마전부터 RV차의 인기가 폭발적이어서 주변에 보면 후속차로 가솔린 세단보다는 디젤차인 RV SUV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경유가 원료인 디젤차는 휘발유차보다 훨씬 매연이 많고 당연히 독성물질들이 더 많이 쏟아진다는 것. 경제논리가 만연한 사회여서인지 이 문제에 대해 조용한 편이다.

 

어쨌든, 미세먼지때문에 못 살겠다고 호주로 가야 하니, 뉴질랜드로 가여하니 한마디씩 거든다. 요즘 일본여행을 다녀온 분이 인상적이었는지 일본이 공기도 좋고 살기 좋다고 강력하게 추천한다. 잘못된 정보 왜곡된 주장으로 대중을 선동하려는 것을 끔직히 싫어하는 바, 강력한 제동을 걸었다. 일본은 미세먼지보가 더 심각한 문제가 있지 않냐라고. 심각한 일본의 방사능 오염의 위험성이나 경각심을 왜 가지지 않는지 묻고 싶었다.

 

의견은 분분하지만, 방사능 피폭은 무색새무취에 오랜 시간 이후에나 나타나는 증상이기에, 최악의 상황을 고려하면서 살펴보는게 좋다고 여겨진다.

 

 

체르노빌 원전사고

1986년 발생. 사고원인은 원자로 설계결함과 부적절한 관리교육 및 안전장비에 있었다. 운행실험중 출력제어에 실패하면서 노심의 열출력이 폭증하면서 발생. 히로시마 원폭의 열배의 피해. 이탈리아 일부지역 작물오염, 노르웨이 북쪽지역 순록고기 오염. 그 지역은 무기한 폐쇄됨

 

후쿠시마 원전사고

2011년 발생. 9.0규모의 동일본대지진에 의한 거대한 쓰나미로 후쿠시마 1원전의 전력공급이 중단, 냉각시시템 마비로 원자로 노심이 용융되어 발생한 수소농도가 높아져 폭발발생. 1원전 6기중 1~3호기 노심용융, 1 3 4호기 수소폭발. 방사눙 물질이 묻은 수증기가 외부로 유출. 1~3호기에는 녹아내린 핵원료가 그대로 남아있다. 폐로공정에는 최대 40년 예상이라는데, 현재 원전에 지하수침투로 오염수가 매일 400톤씩 증가중. 대부분 이 사고가 해결되었거나 해결중이라고 지레짐작하게 되는데, 사고이후 여러 계획은 있으나 실제로 해결되는 건 없는 것 같다. 국제 원자력 사고등급을 일본은 최초 5단계로 발표했다가 이후 7등급으로 점점 상향조정 . 이는 체르노빌과 동일한 등급.

 

 

 

후쿠시마 지역만 피하면 문제가 없고 오히려 다른곳은 한국보다 안전하다는 주장이 있다. 세계적 과학지인 PNAS 에서 발표한 일본 방사능 지도를 보면, 일본 국토의 20%를 고농도 오염지역으로 분류하였다. 도호쿠와 간토지방이 이에 속하며 도쿄도 완전한 방사능 안전지대는 아니다.

 

정확한 사실에 가지고 일관적인 진술을 하지 않는듯한 일본정부에 대한 신뢰상실이 방사능괴담을 만드는 원인이 되는 듯 하다. 정부입장에선 국민들이 불안할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것이 당연하겠고, 사실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에 대한 답이 뚜렷이 보이지

않는 것도 그런 자세를 보이는 원인이 되겠다. 그러나 아예 없는 일처럼 살아가도록 강요할 수는 없다.

 

후쿠시마 원자로가 체르노빌 원자로 11배라는 말도 있다. 그 만큼 많은 방사능이 대기나 해수에 노출되었다는 것. 심각한 문제는 방사능 고농도 오염지역은 500년 이상 지속되는 것이데, 일본 땅에서 자라나는 식품도 계속 오염된다는 것이다. 먹거리를 통한 내부 피폭은 외부피복에 비할 바가 못되며, 광범위하며 장기간에 걸친 피해가 지속된다.

 

이미 오사카 음식물 쓰레기에서 세슘이 검출되었다는 뉴스도 있다. 오사카는 요즘 우리 국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 우리나라 동태의 90%가 넘는 양이 일본산이라고 한다. 일본산 생태에서 세슘이 검출되었다는 소식도 있었다.

 

그런데 심각한 문제는 아직까지 원전사고 수습이 완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현재진행형. 후쿠시마 원전 4호기엔 핵 연료봉이 1500개 넘게 있는데, 이는 인류가 지금까지 써온 원자력의 양이라고 한다. 일본정부는 2050년 까지 이 연료봉을 추출한다는 계획. 지금 당장은 접근할 수가 없어서 시간을 기다리는 것.

 

일본의 지나친 우경화는 국민들이 이런 사실에서 눈을 돌리게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하게 한다. 혐한이 점점 증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참고로, 관련전공의 한 일본학자의 말이다.

 

후쿠시마발 방사능의 최소사거리가 한국의 부산까지이다. 다시 말하지만 최소사거리이다. 이 말은 모든 일본지역은 방사능오염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염된 지역의 방사능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불가능하다.몇 백년이 흘러야 한다. 방사능은 생명체를 진화시키는 부작용을 가지고 오며 이는 신체에 엄청난 데미지를 입힌다. 예를 들어서 체르노빌 원전폭발 이후로 일본에서 XXX 암환자 수가 100배 이상 늘었다. 그 원인을 체르노빌과 결부시킬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한국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

 

그럼 어떤 일이 앞으로 일어날까요?

 

끝났다. 학자로서 내 명예와 양심을 걸고 일본은 이미 멸망했다. 일본에서 무얼 먹으면 안되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일본땅을 떠나야하는가의 문제이다. 가까운 미래에 점점 방사능의 부작용이 가시적으로 드러날 것이며 우리는 엄청나게 끔찍한 광경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심각한가요?

 

재앙이다. 인류가 절대 건들지 말아야 했을 물질이 있다면 원자력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무서운 물질이며 지금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이 와중에도후쿠시마발 방사능은 지구의 내핵을 향해 끊임없이 파고들어가고 있다. 그리고 체르노빌의 영향이 일본까지 미쳤는데, 후쿠시바 원전은 체르노빌 원전보다 훨씬 규모가 컷다. 이 말의 의미는 일본이라는 국가 안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가 방사능의 위협이 아닌,직접적 데미지를 현재까지 계속해서 받고있는 중이라는 것이다.

 

사거리가 어느정도길래.. 쉽게 감이 안오네요.

 

쉽게 예를 들어서 북한에서 원전이 폭발했다고 가정을 해보자. 그렇다면 북한과 떨어져있는 제주도나 그 바닥지역들의 땅값과 아파트 값이 엄청나게 오를 것이다. 그렇다면 제주도 근방에 사는 사람들은 땅값이 맥시멈을 통과했을 때 곧바로 땅과 집을 팔고 해외로 이주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방사능>>

 

방사능은 본질적으로 개개의 원자핵의 특성이다. 1896년 프랑스의 물리학자인 앙리 베크렐이 우라늄과 칼륨의 이중염에서 방사능을 처음 보고했고, 그후 곧 모든 우라늄 화합물과 금속 우라늄들도 비슷하게 방사능을 띤다는 것을 발견했다.

 

1896년 방사능의 발견과 1898년에는 퀴리부부의 라듐과 폴로늄을 발견한 초기 연구는물질 구조에 대한 개념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1913년 동위원소 개념이 확립되었고 1934년 인공적 장치에서 핵변환을 통해 방사능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밝혀졌다.

 

1941년 무거운 원소 내의 불안정한 핵들은 외부 에너지를 받지 않고도 핵분열이 자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음이 밝혀져, 1942년에는 핵 에너지의 대량 방출에 성공했다. 

 

 

방사능radioactivity , 放射能

 

불안정한 핵이 저절로 분해되면 더 안정한 배열이 되는데 이 분열은 특정 입자나 특정형태의 전자기적 에너지를 방출하는 특수한방식으로만 일어난다. 붕괴과정은 안정한 핵종이 형성될 때까지 계속된다.

 

불안정한 원자핵은 방사선이라고 부르는 에너지가 큰 입자와 전자기파를 내놓는다. 어떤 원자핵은 자연적으로 방사선을 방출하고, 어떤 원자핵은 다른 입자와 충돌한 후에 방사선을 방출한다

 

방사선은 물질을 투과하는 능력에 따라 알파(α), 베타(β), 감마(γ)의 세 가지 종류. 감마선만이 전자기파이고 알파선과 베타선은 작은 입자들의 흐름이다.

 

원자핵은 알파선과 베타선을 방출하고 다른 원자핵으로 바뀐다. 이것을 방사성 붕괴라고 부른다. 감마선은 원자핵이 여분의 에너지를 방출하는 것. 세 가지 방사선 모두 사람에게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알파 입자의 성질

 

알파 입자는 두 개의 양성자와 두 개의 중성자로 이루어져 있어 (+) 전하를 띠고 있다. 알파선은 피부를 투과할 수 없지만 흡입하거나 삼키면 세포 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고 이는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베타 입자의 성질

 

베타 입자는 여분의 중성자가 (+) 전하를 띤 양성자로 변하면서 방출한 전자이다. 베타 입자는 피부를 투과할 수 있지만 대개의 경우 흡입하거나 삼켜서 체내로 유입된다. 베타 입자가 최종적으로 어느 부분에 도달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백혈병과 같은 암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

 

감마선의 성질

 

감마선은 엑스선과 마찬가지로 전자기파이다. 감마선은 피부뿐만 아니라 납이나 콘크리트도 투과할 수 있다. 또 몸속에서 전하를 띤 이온을 만들어 생체조직을 파괴한다.

 

 

핵분열, 핵융합, 폭탄nuclear fission , 核分裂

 

질량과 에너지는 동전의 양면. 질량은 원자핵 분열과 원자핵 융합 과정에서 에너지로 변할 수 있다. 질량이 에너지로 변하면 많은 양의 에너지를 방출하는데, 이 에너지는 건설적인 목적으로도

파괴적인 목적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원자핵 분열

 

원자핵 분열은 우라늄-235나 플루토늄-239와 같은 원자핵이 중성자를 흡수하면 극도로 불안정해진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한다.

이런 원자핵은 순간적으로 분열 더 많은 중성자를 방출하고, 방출된 중성자는 또 다른 원자핵을 분열시켜 연쇄반응을 일으킨다.

 

감마선 형태로 방출되는 에너지는 많은 열을 발생. 원자로에서는 중성자를 흡수해 적당한 속도로 연쇄반응이 일어나도록 조절하고 있다. 원자폭탄에서는 연쇄반응이 수백만 분의 1초 동안에 일어나 에너지가 폭발적으로 방출된다.

 

원자핵 융합

 

원자핵 융합은 핵분열에서 방출되는 열을 이용하여 가벼운 원자핵들이 무거운 원자핵으로 융합하도록 한다. 태양에서는 수소 원자핵이 융합하여 헬륨 원자핵이 되는 원자핵 융합 반응이 일어나면서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방출하고 있다. 태양은 태양계에 거의 모든 에너지를 제공하고 있지만 지구상에서는 아직 상용 발전에 사용될 수 있는 핵융합 반응로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상용핵융합반응로는 무한정의 전기 에너지를 공급할 것이기 때문에 핵융합로를 만들면 좋은데, 기술적인 어려움과 함께 천문학적인 비용 문제가 있다. 원자핵 융합실험은 작은 규모로 계속 시행되고 있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원자핵 분열을 통해 발전한 전기를 사용할 수 있을 것.

 

맨해튼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은 세계 최초로 원자폭탄을 만듬. 원자폭탄을 시험할 시간이 되자 일부 과학자들은 이것이 세계를 파괴시킬 연쇄반응을 촉발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고 염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이 폭탄의 폭발 실험에 참가.

 

 

글 마이크 플린 출처 손안의 인피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