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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남유다 왕들의 이야기.. 1.부귀와 영광(1)

강가딘777 2013. 9. 26. 18:48

1.부귀와 영광

 

사람들이 삶에서 누구나 원하는 것은 이런 것일 겁니다. 부귀, 영광, 평안, 형통.. 사실 대부분의 인생의 목표는 그 모양이나 방법은 달라도 이런 상태에 도달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한 왕들에게는 이것들을 베푸셨다는 이야기가 역대하에는 연속해서 나옵니다. 솔로몬왕이 대표적인 왕이며, 여호사밧왕이나 히스기야왕의 이야기에도 나옵니다.

 

*솔로몬왕(3대/40세/40년)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왕위가 견고하여가며 그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사 심히 <창대>하게 하시니라(대하1:1)

그러므로 내가 네게 지혜와 지식을 주고 <부와 재물과 영광>도 주리니 너의 전의 왕들이 이 같음이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이 같음이 없으리라(대하1:12)

솔로몬왕의 <재산과 지혜>가 천하 열왕보다 큰지라(대하9:22)

 

*여호사밧왕(6대/35세/25년)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나라를 그 손에서 견고하게 하시매 유다 무리가 여호사밧에게 예물을 드렸으므로 그가 <부귀와 영광>을 크게 떨쳤더라(대하17:5)

여호사밧이 <부귀와 영광>을 크게 떨쳤고(대하18:1)

여호사밧의 나라가 <태평>하였으니 이는 그의 하나님이 사방에서 그들에게 <평강>을 주셨음이더라(대하20:30)

 

 

남유다의 많은 왕들 중에서 이만큼 특별한 인물도 없습니다. 인상적인 사건들은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 역대하 이야기에서 솔로몬왕을 제외하면 여호사밧왕과 함께 가장 많은 지면을 할애한 왕, 히스기야입니다.

 

*히스기야왕(14대/25세/29년)

 

예루살렘에 <큰 기쁨>이 있었으니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아들 솔로몬 때로부터 이러한 기쁨이 예루살렘에 없었더라 그 때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일어나서 백성을 위하여 축복하였으니 그 소리가 하늘에 들리고 그 기도가 여호와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 이르렀더라(대하30:26~27)

 

히스기야가 온 유다에 이같이 행하되 그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행하였으니 그가 행하는 모든 일 곧 하나님의 전에 수종드는 일에나 율법에나 계명에나 그의 하나님을 찾고 한마음으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대하31:20~21)

 

~이 후부터 히스기야가 모든 나라의 눈에 <존귀>하게 되었더라(대하32:23)

 

히스기야가 <부와 영광>이 지극한지라 이에 은금과 보석과 향품과 방패와 온갖 보배로운 그릇들을 위하여 창고를 세우며 ~양떼와 많은 소떼를 위하여 성읍들을 세웠으니 이는 하나님이 저에게 <재산을 심히 많이 주셨음>이며 이 히스기야가 또 기혼의 윗 샘물을 막아 그 아래로부터 다윗성 서쪽으로 곧게 끌어들였으니 히스기야가 그의 모든 일이 <형통>하였더라(대하32:27,29~30)

 

 

또 다른 왕들에게도 비슷한 복을 내리셨습니다.

 

*아사왕(5대/ /41년)

 

~그 아들 아사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 그 시대에 그의 땅이 십 년 동안 <평안>하니라(대하14:1)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여 ~또 유다 모든 성읍에서 산당과 태양상을 없애매 나라가 그 앞에서 <평안함>을 누리니라(대하14:2,5)

여호와께서 아사에게 <평안>을 주셨으므로 그 땅이 <평안>하여 여러해 싸움이 없은지라(대하14:6)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주께서 우리에게 사방에 <평안>을 주셨느니라 하고 이에 저희가 성읍을 <형통>하게 건축 하였더라(대하14:7)

 

~여호와께 제사를 지내고 또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기로 언약하고 ~온 유다가 이 맹세를 기뻐한지라 무리가 마음을 다하여 맹세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저희의 만난바가 되시고 그 사방에 <평안>을 주셨더라(대하15:12,15)

 

*웃시야(11대/16세/52년)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의 사는 날에 하나님을 찾았고 그가 여호와를 찾을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셨더라(대하26:5)

 

(특이한 것은 남유다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신앙개혁을 이끈 요시야왕에게는 당연히 받을만한 복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어릴 때 하나님을 찾고 성전을 수리하고 율법책을 발견하고 하나님과 언약을 체결하고 유례없는 유월절을 지킴으로 그동안의 의로운 왕들의 종합세트와 같은 일들을 다 행한 후에, 이해할 수 없는 판단과 고집으로 전쟁에 뛰어들어 마치 북이스라엘의 악한 왕의 대명사인 아합왕과 거의 똑같은 모양으로 죽었다는 사실을 쉽게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아마도 하나님의 때와 관련있지 않을까라는 느낌이 들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