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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의 성도들을 자세히 살펴보십시오.

강가딘777 2010. 1. 29. 12:58

 

 

성도여러분.

주위의 성도들을 자세히 살펴보실 여유가 있으신지요?

내 앞가림도 못하는데 누굴 신경 쓸 처지가 안되신다고요?

그런데 참 이상하죠? 우리들 각자가 한 몸의 지체들이 맞기는 맞나 봅니다.

나보다 다른 이들을 먼저 돌아볼 때, 내 문제도 눈 녹듯이 사라지는 걸 보면 말입니다.  

 

 

내 주위의 성도들이 그리스도안에서 참 평안과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까?

삶의 무게와 고난속에서도 주님이 주신 소망을 붙잡고 있습니까?

항상 모든 말과 행동속에서 그리스도의 모본을 따라 살아가기를 애쓰고 있나요?

 

혹시,

삶의 구획을 나눠 믿음과 현실의 삶을 분리해서 살아가는 모습이 보이나요?

말만 많고 삶은 없는 믿음의 부조리속에 처해 있는 것 같나요?

어떤 환경적인 한계로 인한 고뇌와 상처를 철저히 감추려 애쓰고 있지는 않는지요?

 

아니면,

흘러가는 세상의 큰 물결속에 체념하고 포기하여 자신을 막연히 내어맡기고 있을까요?

그 육신의 연약함, 영혼의 눌림, 마음의 상처, 말못할 낙심, 인간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속에서

온갖 괴로움을 내색않고 묵묵히 힘겨운 싸움에 임하고 있는 가련한 성도들의 모습이 혹 보입니까?

 

참으로 부탁드리는 것은,

그런 모습들을 어떤 이에게서 발견하게 될 때마다 그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그 사람이 그리스도안에서 참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해주십시오.

곤란한 지경에 있을 그를 하나님의 능하신 팔로 가장 합당하게 도우시기를 간절히 기도해주십시오.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시는 중보기도가 아닐까요?

우리가 가진 게 아무것도 없어도 할 수 있는, 그러나 가장 능력있는 일입니다.

비록 작은 수고같지만 돕고 섬기는 일의 시작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크게는 고귀한 그 영혼을 살리는 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한 마음을 품은 여러분들, 바로 지금이 그 일을 시작할 때입니다.^^

  

지금 우리교회는 기도의 동역자들을 누구보다도 원하고 있습니다.

내 속에 성령의 뜨거움이 밀려올 때까지 간절히 그리고 꾸준히 기도합시다.

게을렀던 저도 이제 기도의 끈을 부여잡도록 열심히 노력해야겠습니다.

 

성도여러분,

모든 것을 인내함으로,

모든 것을 믿음으로,

모든 것을 소망함으로,

모든 것을 견딤으로,

 

모든 것을 사랑함으로,

모든 일에 함께 기도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