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의 어머니이며, 누가 나의 형제들이냐?
"보아라, 나의 어머니와 나의 형제들이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이 곧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다." (마12:48~50, 새번역)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곧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다." (막3:31~35, 새번역)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 나의 어머니요, 나의 형제들이다." (눅8:19-21, 새번역)
요한복음 19장에 예수님께서 자기 어머니에게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하고 말씀하시고, 제자 요한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신 것을 우리가 살펴볼 때 반드시! 당연히! 위에 언급한 동일 구절들로 시선이 옮겨져야 합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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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의 어머니이며, 누가 나의 형제들이냐?
이것은 일반적으로 예수님은 혈육의 관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차원의 관계를 제시하시는 것으로 우리는 이해합니다. 또한 이것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을 서로 발견하고, 그 뜻을 밝히는 말씀을 꼭 붙잡고 살아가는 삶을 서로에게 권면하라는 명령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우리에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이냐는 것에 대한 세세하며 진지한 고찰이 필요합니다.
이는 마태복음 28장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는 말씀으로 이어집니다. 예수님이 명령한 모든 것이 무엇일까를 성경을 통해 면밀히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