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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우상처럼 믿고 교회를 세상처럼 경영하는 혼합주의

강가딘777 2018. 8. 26. 19:30

극과 극의 부자: 히스기야와 므낫세(55년 통치)

(왕하21:1~26)

 

므낫세욍은 성전안에 아세라목상을 세웠다. 이는 드러내놓고 하나님과 우산을 겸하여 섬겼다는 뜻이다.

 

과거 우리 신앙의 문제는 성속이원론이었다. 교회일, 주일의 일, 예배당안에서 하는 일은 거룩하고 세상일은 속되다는 이분법적인 신앙을 보였다. 그래서 교회에서와 세상에서 성도들이 사는 모습이 달랐다. 그렇게 위선적으로 살고도 죄책감이 없었다.

 

지금의 문제는 혼합주의다. 하나님을 우상처럼 믿는 것, 교회를 세상처럼 경영하는 것, 기업이 하는 행태를 교회가 본받는 것이다. 좋은 것은 물론 본받아야겠지만, 분별없이 흉내내고 있는 것이 문제다.

 

므낫세 시대의 유다도 같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다는 이방나라보다 더 열심히 우상숭배를 했다. 선지자들의 말을 듣기보다 자기욕망을 부추기는 므낫세 왕의 말을 듣기를 좋아했다. 욕심이 분별력을 망가뜨리는 것이다.

 

8.25 cbs매일성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