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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못해서 미안합니다.

강가딘777 2015. 12. 12. 13:58

원수같은 사람을 실제로 용서한다는 것은 몸서리칠만큼 어려운 일입니다.

그 사람을 없는 사람 취급하면서 아예 대면조차 않는 것은 용서가 아닙니다.

그래서 사랑의 반대는 미움이 아닌, 무관심인 것입니다.

 

십자가를 통과한 사람만이 용서합니다.

죄사함을 받은 은총을 깨달은 사람만이 용서합니다.

용서는 희생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받아야 할 것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해 자기희생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이 자기희생으로 아름다워진다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믿음은 자기희생으로 완성됩니다.

자기희생으로 사람들을 용서하신 예수님처럼, 우리는 사람들을 용서해야 합니다.

또한 용서못한 우리의 강팍함을 용서해 달라고 해야 합니다.

그것은 때로는 십자가의 고통처럼 끔찍하게 고통스럽고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는 용서를 받은 사람으로서 누군가를 꼭 용서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