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뚯은 우리의 거룩함 (살전5:1~8)
오늘 본문에는 선명한 명령, 분명한 계시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니라..
이 말씀은 거룩함이 사람의 당연한 모습이란 것과 현실에서의 거룩함이 이루어지지 못하거나 거룩함이 위협받는 상태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었기에 하나님의 거룩을 부여받았습니다. 또한 사람은 모든 피조물들과 구별되는 존재로서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는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이란 점에서 피조물과 다르고 피조물을 다스릴 수 있는 특별한 능력과 권한을 가졌다는 점에서 여타 피조물들과 다릅니다. 그래서 인간은 거룩한 존재입니다.
타락한 세상에 음란의 죄가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가정을 세우도록 제도를 세우셨습니다. 거룩은 추상적이 아니고 매우 구체적인 것으로써 우리삶에 아주 적나라한 현실속으로 들어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절..5절..4절..이것이 거룩의 구체적인 요구이고 적용입니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서로에 대해 신실한 책임을 다하면서 부부관계를 이루면서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이 세운 거룩함의 법입니다. 그것이 거룩의 구체적인 표현입니다. 그러지 못한 것은 모두 음란이고 죄라고 성경은 분명히 명시합니다. 이 시대의 정말 중요한 과제중의 하나가 결혼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배우자와 함께 신실한 가정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는 성적인 문란으로 인한 타락의 현상이 매우 심각합니다. 음란을 즐기며 방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크리스찬의 이름을 가졌으면서도 그런 세상가치에 휘둘리며 지각없이 살아가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판결은 분명합니다. 그것은 음란이고 거룩함에서 떠난 것이라고 규정합니다.
그것은 또 한편으론 무책임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거룩한 존재로 지었듯이 하나님이 사람을 책임감있는 존재로 지었고 그렇게 살도록 정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첫번째 책임은 자기 배우자에 대한 것입니다. 남편을 향한 아내로서의 책임, 아내를 향한 남편으로서의 책임이 가장 기본적인 책임입니다. 그 책임감을 등진 인생은 거룩을 등진 인생입니다. 배우자나 결혼생활에 신실해야 하는데, 타락한 인생에게 이 거룩함을 벗어나려는 욕망과 유혹이 끊어지지않고 평생 이어집니다.
이 욕망과 유혹에 이끌려 범죄하지 않으려면 음란을 버리고 색욕을 따르지 않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 목표를 '안해야지'라는 소극적인 모습에 두지 않고, 욕망의 도도한 물결을 거슬러서 헤치고 앞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공격이 최상의 방어라는 말처럼, 적극적으로 더 도전하고 앞을 향해 나가야 합니다. 부정적인 모습을 하지 말아야지가 아니라 긍정적인 방향을 정하고 선한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계속해서 끊임없이 그 목표를 향해 나가야합니다.
이 시대 음란과 미혹에서 우리를 지키고 색욕에서 피하는 최선의 길은, 좋은 가정, 바른 가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요즘 가정을 이루기가 힘든 이유중 하나가 너무 환상속에 결혼을 꿈꾸기때문입니다. 현실성이 없는 환상의 남자들을 그리다가 정작 자기남편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꿈에서 깨어나 현실에서 가정을 이뤄야 합니다. 음란을 버리고 거룩함을 이루기 위해서 현실에서 그 적나라한 아프고 고통스런 현실, 짜증나고 마음에 들지않고 매너없는 배우자와 사는 그 현실에서 거룩한 가정을 이뤄야 하는 것입니다. 환상적인 가정이 아니라 나와 똑같은 죄인으로 내 옆에 선 한 인간과 사랑을 이뤄갈 가정을 그려야 합니다.
둘째는 가정질서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무늬만 부부로 살아가는 부부나 자식때문에 마지못해 살아가는 부부들이 많습니다. 형싣만 부부로 넘아있는 가정은 바른 질서를 회복해야 합니다. 어렵고 힘든 현재의 가정이라도 부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힘써야합니다. 그것이 거룩을 이루는 바른 모습입니다. 자기아내를 가장 사랑하고 연모하는 대상으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자기남편을 가장 존경하고 흠모하는 대상으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 사람이 그렇게 되도록 도전하고 돕기도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내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마음속에서 어리석은 허영의 꿈을 다 깨고 현실에서 내 남편 내 아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이 사람을 내게 사모할만한 존경하고 사랑할 만한 배우자로 남편으로 아내로만들어 갈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내가 최선을 다해 사랑할 대상, 내가 끝까지 책임지고 나를 끝까지 책임지고 갈 대상은 그 어떤 환상속의 인물도 아닙니다. 내가 온 맘 다해 존경하고 흠모할 대상은 바로 나의 배우자입니다.
그런 죄 많은 인생을 내가 남편으로 맞이한 겁니다. 그런 고집스럽고 이기적인 인생을 내가 아내로 맞이한 것입니다. 그런 인생이고 본래 인간이 그렇습니다. 꿈을 깨야 합니다. 본래는 거룩한 존재였고 거룩해야되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죄와 어둠에 물들여 있는 인생입니다. 나도 그런 인생이고 너도 그런 인생으로 서로 만나서 결혼한 것입니다. 그런 인생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앞에서 거룩함을 이루어보겠노라고 결혼하는 것입니다.
4절..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아내를 대할 줄을 알라
할만하지 않은 정말 어려운 고난의 현장에서 이 말씀을 내안에서 이루어가기 위해서 힘쓰는 것, 이것을 고심하며 뼈를 깍는 마음으로 이루고자 힘쓰는 것이 거룩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삶의 여정속에서도 자기의 배우자를 온전히 사랑하고 그 가운데서 거룩함을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아내는 나와 한 몸인 나의 그릇입니다. 내 사랑을 담고 퍼내기도 하는 그릇입니다. 내 기쁨을, 내 슬품을, 내 아픔을, 내 승리와 영광도 담고 퍼내기도 하는 그릇입니다. 배우자는 내 반쪽이며 나눌 수 없는 내 몸이고 소중한 내 그릇입니다.
내 배우자를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대하는 것에 내 인생의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좋은 가정, 좋은 배우자가 되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정말 소중한 내 인생의 승부처가 되어야 합니다. 아내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남편, 남편에게 인정과 사랑을 받는 아내가 되는 것을 1차 목표로 해야합니다. 이것이 거룩한 삶의 근본토대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거룩함에 이르는 지름길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 목표를 향해 나가는 선한 싸움이 있으면 거기에 음란이 낄 틈이 없습니다. 색욕이 끼어들 틈이 없습니다. 어리석은 유혹과 욕망이 끼어들 여지가 없습니다. 여기서 능력이 나오고 지혜가 나옵니다. 자녀를 세우는 놀라운 힘과 능력이 돈이나 넉넉한 환경에서 나오는 게 아닙니다. 정말 자녀를 바르게 지도하고 성공시키는 꿈과 지혜가 바로 여기에서 나옵니다. 이런 부모, 이런 부부를 통해 자녀들이 신실한 남자와 여자에 대한 그림을 봅니다. 그것이 그 영혼에 지워지지 않는 영상으로 남게 됩니다. 미래에 가정에 대한 좋은 그림을 가지고 나가게 됩니다. 그런 그림을 가지고 있는 아들 딸들은 절대로 탈선하지 않습니다. 부부가 정말 사랑하면서 아이들에게 모델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 영혼에 지워지지 않는 그림, 바르고 좋은 그림을 보여줘야 합니다. 완벽한 그림을 보여주라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가 인생의 무거운 짐과 관계의 아픔을 이기고 극복해가는 모습을 보고 나이들어 갈수록 서로 의지하고 단란하게 사는 모습을 보면서 인생은 그렇게 사는거구나를 부모를 통해 배웁니다. 그래서 어려운 역경을 견디고 이겨낼 힘과 지혜를 얻습니다. 세상어디에서도 배우지 못할 지혜의 교훈을 그 영혼에 담게 됩니다.
부부가 어떤 부부인가를 자녀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관건입니다. 부부가 그 삶의 여정에서 보여주는 것이 그대로 아이들의 삶의 대부분을 결정합니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부모일수록 자기배우자에게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정말 마음에 안드는 모습들은 이이들이 어릴때 보고 영혼에 새겼던 것이 반영되어 나타만 것입니다. 부부가 무너진 가운데 가정들이 흔들리면 세상을 거룩하게 할 수 있는 힘은 그 어디에서도 나오지 않습니다. 바른 가정을 이루십시오. 바른 가정의 질서를 세우고 회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결심을 굳히십시오. 실패했더라도 포기하지말고 또 도전하고 도전하십시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회복하시는데 우리 인생을 회복하시는데 자기를 내어주셨습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한 그 사랑이 가장 먼저 우리의 혼인관계안에, 우리자녀들의 혼인관계안에, 우리가족의 관계안에 스며들고 나타나야 합니다. 먼저 내 몸, 내 그릇이 되는 내 배우자에게 최선을 다하고 그를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대하는 일로 내 인생의 최대승부처로 삼으십시오.이것을 위해서 다른 모든 것을 기꺼이 포기하고자 하는 결심까지도 필요합니다.
교회를 자기 몸처럼 사랑하셔서 교회를 위해 자기 몸을 내어주신 우리 주님의 사랑이 우리의 가정과 부부관계안에, 우리자녀들의 가정과 부부관계안에, 우리지체들의 모든 가정과 부부관계안에 회복되고 새겨지고 담아지기를 원합니다.
배우자를 존귀함과 거룩함으로 대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그것으로써 인생의 가장 소중한 과제를 삼고 그 가운데 능력과 지혜있는 가정과 자녀를 세워가는 지체들 되기를 결심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옵소서.
이 떵의 가정들이 회복되기를 원합니다. 우리교회의 부부들이 회복되고 온전하게 되기를 원하고 이 땅에 아름다운 눙력, 선하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로 우뚝 서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