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사람들...더 높은 곳을 향하여
사실 '교회개혁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간다'는 기치를 내세운 '뉴스앤조이'라는 인터넷기독매체의 글을 간간히 보아왔습니다.
유익한 글이 많고, 고개를 끄덕이고 박수를 쳐주고 싶은 내용, 함께 의의 울분을 터트리고 싶은 내용들이 있습니다.
성도로서 꼭 알아야 할 내용도 있고 우리 교회들의 현 상황과 문제점들을 생생하게 전해줍니다.
오늘날 자정능력을 상실한 강에 사는 물고기 같은 한국교회의 변화는 필수적인 일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성경의 진리에 기초한 부단한 개혁정신은 믿음의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갖추어야 할 미덕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어떤 기사의 내용이 너무 지나치다 여겨질 때에는 차라리 눈을 감고 자리를 피하고 싶을 정도로 혼란을 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개혁이라는 것이 교회의 모든 합당하지 않는 일들에 대해 최대한 난절하게 파헤치는 것으로 이루어지는 것인지 의문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물론 아픔이 따르지만 썩은 살을 도려내는 수술은 결국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지요.
그러나 "무엇을 위한 개혁일까? 누구를 위한 개혁인가?
개혁자를 위한 개혁, 비판만을 위한 비판같은 거 아닌가?" 라는 의문이 드는 것은 어쩔 수없네요.
묻고 싶습니다.
개혁이란 기존 가치의 전적인 부정에서 출발해야 하는 건가요?
개혁을 논하고 개혁을 선도하고 이끌어내려는 공간이 난상토론과 인격모독과 상대비하의 장으로 변질되는 것은 경계해야 합니다.
파괴적이고 투쟁적으로 서로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밖에 없는 토론을 자제하고 서로에게 은혜를 끼칠려면 어떻게해야 할까요?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그 무엇보다 예수님은 자신의 말을 따라서 살아가는 제자들을 원하실 겁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된 자라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죠.
아,,,하나님. 우리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우리의 어리석은 변론이 그치게 하옵소서.
성령의 충만으로 우리를 붙잡아주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가 우리를 다스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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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요14:1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요14:23)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요14:21)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요15:4)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