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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무엇이 실재(實在)일까요?

강가딘777 2010. 2. 8. 12:46

 

 

우리에게 무엇이 실재(實在)일까요?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이 허상이고 우리 눈으로 볼 수 없는 영적세계가 오히려 실재라는 형이상학적인 표현에 마음이 쏠리던 때가 있었습니다.

 

마음은 생명의 근원이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4:23)

실재는 우리의 삶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은 눈에 보이는 일상의 삶, 이 세상의 흐름속 삶에서 생각없이 의미없게 사는 것을 거부합니다.

보다 더 깊은 것을 원합니다.

어떤 일을 행하는 것과 이루는 것이 실재이라고 말하지만

보다 큰 실재는 그 마음의 상태, 영혼의 변화라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생각일까요?

 

무엇이 진짜 실재일까요?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이 허상이 아니듯 우리 마음(영혼)에서 나오는 진정한 소원도 실재입니다.

(소망이 더디 이루어지면 그것이 마음을 상하게 하거니와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은 곧 생명 나무니라. 잠13:12)
그러나 무엇이 실재이니 아니니 따질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언제나 하나님의 일하심을 우리의 좁은 소견으로 제한하지 말고,

우리에게 주어진 믿음의 우선순위를 따라 겸손히 살아가는 것입니다.

 

어떤 부분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 있는 건강한 모습으로

매일 매일 하나님 앞에서 생명의 공급을 받고 힘있게 살아가는 것이 

진정 하나님이 바라시는 모습이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