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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논쟁

강가딘777 2019. 11. 13. 08:21

 

성화논쟁

 

*칭의 : 예수님을 믿어 의롭게 되는 것. 믿을 때 일어나는 일 <믿는 순간에>

*성화 : 신자답게 거룩해져가는 것. 믿고 난 후에 일어나는 일 <믿는 자의 삶에서>

*영화 :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상태. 성화의 완성. 마지막 때에 일어나는 일 <마지막 때에>

 

구원의 서정

그리스도인에게 구원이 어떻게 시작되어 완성되는 지를 단계적으로 서술. 시간적인 순서가 아닌 논리적인 단계. 교단, 학자에 따라 3~9단계

 

<기준1. 인간의 역할과 책임>

(복음주의 신앙의 공동입장 - 성회는 일차적으로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일. 동시에 인간의 역할과 책임도 있다고 봄)

*수동성: 하나님이 일하시고 인간은 수용하는 존재

*능동성: 성화를 위한 인간의 노력을 상대적으로 강조

 

<기준2. 극적인 계기의 필요성>

*점진적 괴정: 성화는 회심이후 평생동안 점진적으로 이루어져가는 과정이라고 보는 입장

*극적인 계기: 회심 이후에도 또 다른 극적인 계기가 필요하다는 입장

 

 

<<주장1. 루터파>>

"성화는 칭의에 대한 신뢰다" (수동성, 점진적)

 

루터의 강조점은 '칭의'. 루터파에게 성화는 칭의의 하부주제이다. 성화는 '내가 의롭게 되었음을 진정 깨닫는가?'의 문제일 뿐.

 

루터파는 성화에 있어 인간의 노력을 (적어도 교리적으로) 강조하지 않는다. 이것을 강조하게 되면 성화를 칭의 이후에 오는, 칭의에 더해지는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고, 자랑할 만한 공로로 여기는 위험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루터파는 의식적으로 칭의와 성화를 분리하지 않으려고 한다.

 

*인간의 역할 ==> 수동성

"진정한 성화는 단지 하나님께서 그 문제를 담당하신다고 신뢰하는 것이다"

*극적인 계기의 필요성==>

루터는 중세가톨릭에 맞서 싸운 종교개혁자. 중세가톨릭의 인간관은 낙관적 : 타락이후에도 인간에게는 하나님께 반응할만한 선이 남아있다고 본다.

루터의 인간관은 비관적 : "믿은 후에 우리는 신분상 의롭지만 여전히 죄인이다" 성화는 의인이자 죄인으로서 평생 죄와 씨름하여 하나님을 의지하는 과정-->점진적과정

 

 

<<주장2. 개혁파(칼빈주의) 견해>>

"성화는 그리스도안에서 성장하는 것이다" (능동성, 점진적)

 

칼빈주의 역시 루터파처럼, 칭의와 성화가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개념상 구별되어야 한다고 본다.

(칼빈주의 성화론)

- 우리가 믿을 때에 성령께서우리 안에 내주하심

- 성령은 우리를 확실하게 구원으로 이끌어가심

=>하나님의 일(확정적) : 하나님은 선택한 자를 구원하고 거룩하게 하시는데 실패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성화는 '확정적'이다.

- 성화되기 위해서는 내주하시는 성령께 순종하며 거룩한 삶이 나타나야 함=> 인간의 역할이 중요(점진적)

 

*인간의 역할 : 성화가 하나님의 사역임을 강조하면서 인간의 역할과 책임도 강조==> 능동성

*극적인 계기의 필요성==> 점진적 과정

"두번째 계기는 필수적이지 않다. 믿을때 우리안에 성령이 내주하시고 우리는 성령의 또다른 불세례 등을 구할 게 아니라, 내주하시는 성령께 순종하면서 살아야 한다. 그것이 성령충만이다."

성화는 성령과 동행하며 편생 거룩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과정

 

 

<<주장3. 케직의 심화된 삶 견해>>

"다 내려놓고 하나님이 하시게 하라" (수동성, 극적인)

 

(케직운동)

1870년대 영국의 케직에서 시작된 초교파적 신앙운동. '하나님께 전적인 항복' 더 거룩한 삶 추구(the higher life) 등을 특징으로 하여 교파와 지역을 초월하여 세계도처의 복음전도, 해외선교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

(부흥사경회를 통해서 시작되었고 확산되었던 운동. 선교한국, 성서한국 등과 약간 비슷. 컨퍼런스 운동이라는 것은 비슷한데 훨씬 국제적인 영향력과 네트워크를 가지고 나름의 자체적인 신학까지 가진 경우이다.)

 

*인간의 역할

케직운동의 목적 : 1회 사경회 주제 "실제적인 성결을 중진시키기 위한 집회" (능력없고 변화되지 않는 삶에 대한 실망, 더 나은 삶을 향한 갈증이 케직운동을 일으킴. 세계적인 운동으로 만든 원동력)

능동성을 강조할 곳 같은데 케직운동이 거룩을 추구하는 방식은 의와로 수동적 태도를 강조 : 가장 유명한 슬로건 "Let go and let God!" 내려놓고 하나님이 하시게 하라. 내려놓음, 하나님께 항족함을 강조 ==>수동성

*극적인 계기의 필요성 ==>극적인 계기 강조

회심이후의 또 다른 계기를 강조. 케직사경회를 하는 이유가 그 계기를 만들어주기 위한 목적. 케직의 신학을 잘 드러내는 것은 케직신학자의 책이 아니라, 케직사경회의 일정이라고 이야기한다.

(케직사경회의 일정)

첫째날 : 죄를 깨닫게 하기

둘째날 : 우리를 위해 하나님이 하신 일 소개하기

세째날 : 하나님께 나 자신을 '드리기'

네째날 : 성령충만과 거룩을 구하기

다섯째날 : 봉사, 전도, 선교 결단하기

 

우리가 경험한 집회, 수련회는 케직운동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음

케직파의 성화론

-하나님께 항복하고 하나님께 안식하는 수동적 태도

-그 항복을 위한 극적인 계기를 추구

 

 

<<주장4. 웨슬리파>>

"성령세례로 이루어지는 완전성화" (능동성, 극적인)

 

(존 웨슬리)

1703~1791 18세기 영국의 부흥운동을 이끈 목회자, 신학자, 사회운동가. 그가 이끈 감리교운동은 후에 감리교단이 되었음.

*웨슬리안 : 영국의 존 웨슬리의 신학을 따르는 이들을 지칭. 가장 유명하고 논란이 되는 부분은 "완전성화"

완전성화는 이땅에서 신자가 완전하게 되는 것, 완전히 죄없는 존재가 되는 것. 이렇게 이해하고 비판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해에서 비롯된 것.

 

웨슬리는 죄를 마음의 의도와 방향의 문제로 인식하였다. 웨슬리의 주요개념) 고의적으로 죄를 짓지 않는 상태. 죄의 원인을 사랑의 부족으로 인식.

 

(웨슬리의 완전성화) 하나님의.사랑으로 가득차 께끗해진 마음. 고의적으로 죄를 짓지 않는 상태. 이때도 여전히 그 사람은 실수할 수도 있고, 자기도 모르고 죄를 짓게 될 수도 있지만, 그 사람은 우리가 믿기 전에 있었던 '고의로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필연성'에서는 구원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런 단계도 가능하다. 웨슬리는 이 땅에서도 이런 싱태가 가능하다고 봤다. 비판자들의 이야기처럼, 완전히 죄없고 흠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두번째 축복(Second blessing)

완전성화는 우리가 열심히 노력해서 고의로 죄를 짓지 않는 경지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기득 부어져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성령이 가득 채우셔야 된다는 것. 우리는 그 성령이 임함을 기대하고 구해야 한다는 것. '성령세례' '두번째 축복' 으로 표현되는 극적인 계기가 중요.

 

웨슬리의 성화론은 오순절교회에 영감. 오순절교회는 이걸 받아서 한걸음 더 나아가서 성령세례의 표지가 무엇인가? 방언이다. 은사주의적 성화론으로 발전.

 

*인간의 역할==> 능동성(이 땅에서의 완전한 성화를 기대하면서 끊임없이 거륵을 추구해야 하고, 실제적인 삶의 변화를 위한 노력도 중요한데, 성령세례를 간절히 구하는 기도도 중요하다.

웨슬리의 성화론- 인간의 능동적 역할,책임을 강조

*극적인 계기의 중요성==> 성령세례, 두번째 축복 등의 계기를 추구-> 극적인 계기 필요

 

 

 

 

 

 

출처 : 한국교회탐구센터 [신학 BlockBuster_022] 성화논쟁